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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독일

독일 연방공화국은 중앙 유럽에 있는 나라이다. 북쪽으로 덴마크와 북해, 발트해, 동쪽으로 폴란드와 체코, 남쪽으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서쪽으로 프랑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네덜란드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독일 영토는 357,021 제곱킬로미터이며, 기후는 주로 온대 기후를 보인다. 인구는 2011년 기준 80,219,695명으로 유럽 연합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 이민자 인구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공용어는 독일어이고, 소수 민족어나 러시아어, 영어, 소르브어, 덴마크어, 프리지아어도 쓰인다.

고대에 여러 게르만족이 살던 독일 땅은 게르마니아로 알려져 있었으며, 100년 이전에 관련 기록이 남아있다. 10세기부터 게르만족의 땅은 1806년까지 존속한 신성 로마 제국의 중심부를 이루었다. 16세기에 북독일은 루터교회가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된 종교 개혁(Reformation)의 핵심부로 자리 잡았다. 1871년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중에 독일은 최초로 통일을 이루어 근대적인 국민 국가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1949년에 독일은 연합군 점령지 경계선을 따라 독일 민주 공화국(동독)과독일 연방(서독)으로 분단되었으나, 1990년에 통일되었다.

독일은 연방제와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공화국으로 16개 주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는 국내 최대 도시인 베를린이다. 이 나라는유엔과 북대서양 조약 기구, G8, G20, 경제 협력 개발 기구, 세계 무역 기구, 유럽 연합의 회원국이다.

독일은 오늘날 유럽 최강대국으로 명목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이며,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는 세계 5위이다. 수출과 수입 규모는 세계 2위이다. 연간 개발 원조액은 세계 2위이며, 군비 지출액은 6위를 보인다. 생활수준이 높으며 광범위한 사회보장제도를 이룬 나라이다. 또 여러 과학 기술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대졸자 초봉은 2012년 현재 약 35,000유로로, G7 국가들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기후는 북서부지역은 해양성 기후, 남동부는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전반적으로 겨울은 한랭하며, 여름은 온화하나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인다. 봄이 대체로 늦게 오므로 여름이 짧은 편이다. 7월의 평균기온은 해안 평야에서 16℃ , 남부 고지에서 17℃ , 라인 하곡에서는 19℃ 가 넘는다. 12월부터 3월까지의 겨울은 라인강이 얼 정도로 추위가 혹독하다. 청명한 날씨는 해안지역은 4-5월, 내륙지역은 6-9월에 볼 수 있다. 6월까지는 샤프트케르테라 불리는 추운 날이 종종 급습하며, 연중 갑자기 비오는 날이 많다. 여름에는 가장 더운 달의 기온이 북부의 경우 17-18℃ , 남부는 25℃ 로 서늘한 편이다. 1월은 -3℃ 에서 2℃ 사이에 있고, 연간 4개월 이상은 10℃ 이상이다.

교육

education

독일 교육의 감독 책임은 기본적으로 각 주에 있으며 연방정부의 역할은 크지 않다. 만 3~6세 사이의 어린이는 선택 과정인 유치원 교육을 받는다. 이후의 10~13년의 의무교육을 거친다.

독일의 초등학교 다음 과정으론 하우프트슐레, 레알슐레, 김나지움 등이 있다. 하우프트슐레는 5년제인데 졸업을 하면 바로 직업전문학교로 가게 된다. 레알슐레는 6년제로 졸업하면 직업 전문학교를 갈 수도 있고 중등 2단계로 바로 갈 수 있다. 끝으로 김나지움은 9년제로 곧바로 대학교로 진학할 수 있다. 김나지움은 5-10학년은 중등1단계, 11-13학년은 중등 2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김나지움 2단계까지 마치면 독일의 모든 대학교를 갈 수 있는 아비투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독일에선 초등학교를 4학년 때 졸업할 수 있다. 어떤 초등학교는 6학년에 졸업을 하는 학교도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어린이가 초급 학교를 졸업하고 상급 학교로 진학해야 할 때쯤 되면 담임 선생님이 이 아이는 성격이나 지능을 감안해서 어느 상급 학교를 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는데,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이 의견에 따른다는 것이다.

김나지움은 과정을 수료하고 졸업 시험에 성공적으로 합격하면 아비투어(Abitur)라는 학력 증서를 받게 된다. 이 증서는 해당인이 전인교육을 받았으며 앞으로 어떠한 전문 교육도 받을 능력이 있다는 증서이다. 이 증서를 받은 사람은 자연과학이나 인문과학 분야 대학에 아무런 제약 없이 진학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며 자격은 평생 유효하다. 그러나 아비투어를 하고도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레알슐레는 과정을 수료하고 졸업시험에 성공적으로 합격하면 미틀러레라이페(Mittlere Reife)라는 학력 증서를 받게된다. 이 증서를 가진 사람은 대학 진학은 못하지만 일반 교양 지식을 가진 사람으로서 사무직이나 행정직(예를 들어 은행원, 경찰, 공무원, 비서, 이공계 기능직 등) 업무를 수행할 능력이 있다는 증서이다. 레알슐레 졸업 후 김나지움에 편입하여 아비투어를 할 수 있다.

하웁트슐레는 과정을 수료하고 졸업 시험에 성공적으로 합격하면 하웁트슐압슈르스(Hauptschulabschluss) 증서를 받게 되는데, 이 증서는 직업을 배우기 위한 최소한의 학력은 소지하고 있다는 증서이다. 이 증서는 직업을 배우기 위한 최소한의 전제 조건이다. 물론 하웁트슐레 졸업 후 레알슐레로 편입하여 미틀러레 라이페(Mittlere Reife)를 할 수 있다.

음식

food

독일은 다양한 돼지고기 요리로 유명하다. 돼지고기 다음으로는 닭고기가 가장 많이 소비된다. 오리, 칠면조, 거위 등도 많이 찾는 편이다. 가금류 고기는 전역에서 찾아보기 쉬운 편이지만, 양고기나 염소고기는 그다지 인기있지 않다. 대개 육류는 냄비에 끓여서 조리한다. 물론 팬에 구워 먹는 경우도 흔하지만 최근 이런 류의 육류 제품은 거의 프랑스에서 수입된다. 주로 소시지 형태로 고기를 많이 먹기 때문에 독일에만 1500여 가지에 이르는 소시지 종류가 있다.

스튜나 야채 수프에 야채를 넣어 먹지만, 야채를 곁들여 먹는 것도 흔하다. 당근이나 완두콩류, 시금치를 비롯해 양배추, 순무(turnip)도 많이 먹는다. 양파를 구워서 육류 메인 요리에 곁들여 먹는 것은 독일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이하게도 감자는 야채로 따로 취급하는 않는다.

겨자 소스를 소시지에 함께 먹는 것은 독일에서 흔한 일이다. Mittelscharf라고 하는 소스가 가장 흔한데 영국식과 프랑스식의 중간쯤 된다. 남쪽 지방에서는 다소 단 맛을 띠는 겨자 소스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그 외 겨자무를 소스 재료로 많이 쓰기도 하고 Sahnemeerettich라고 하는 크림을 페이스트에 발라서 먹기도 한다. 이 크림이 어떤 지방에서는 겨자 소스를 대신하기도 한다.

원래의 전통 독일 요리에서는 마늘이 거의 쓰이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다른 유럽 국가들의 영향으로 마늘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곰마늘(Bear garlic)을 넣는 오랜 방식을 최근에는 다시 쓰고 있기도 하다. 겨자 소스를 제외하고서 독일 요리는 맵거나 톡 쏘는 맛이 거의 없다. 파슬리, 타임, 골파 따위가 예부터 많이 쓰여왔지만 후추나 캐러웨이를 가장 많이 쓴다. 성탄절이 가까워 오면 달콤한 케이크와 음료를 곁들여 먹는데 케이크에는 아니스나 계피를 곁들이기도 한다.

아침 식사로는 대개 토스트를 한 빵에 잼을 발라 먹고 커피나 우유, 코코아를 마신다. 햄이나 고등어 따위의 통조림도 자주 먹으며 치즈도 빠지지 않는다. 간소시지(Leberwurst)도 아침 메뉴로 등장하고 콘푸레이크 같은 시리얼은 아주 흔하다. 전통적으로 독일의 정찬은 점심에 해당되어 저녁 식사는 아침과 비슷하게 간단한 고기와 빵을 곁들여 항상 간소하게 먹었다. 하지만 지난 50년간 여타 유럽 국가들처럼 독일의 식사관도 많이 바뀌어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는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가족 모두 저녁 식사를 길게 먹는다. 하지만 전통적인 방식대로 식사를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아침 식사는 여전히 꼭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차려 먹고 주말에는 손님을 초대해서 먹기도 한다.

언어

language

독일어는 게르만어파 서게르만어군에 속하는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언어로 세계의 주요 언어 중 하나로 여겨진다.

독일어는 학술어로서 그 중요성이 크며 세계 출판업계에서 영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이다. 모국어로서의 사용자 수는 약 1억 2천만 여 명으로 세계 10위 수준이며, 유럽 연합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국어로 사용하는 언어이다. 전 세계에서 제2언어로 배우는 사용자의 수가 영어, 스페인어, 그리고 프랑스어 다음으로 많다.

유럽연합의 공용어이자 공식 실무언어인 독일어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벨기에의 공용어이자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공인 지역어 중의 하나이며, 또한 이탈리아 북부 트렌티노알토아디제 주에서의 공인 지역복수공용어이다. 이외에 프랑스의 알자스와 로렌, 헝가리, 체코 등 서부와 중부 및 동부유럽과 유럽 외 지역의 소수민족 사용어이기도 하다.